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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의혹 벗을까…두번째 피의자 사과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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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학교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조병규가 두번째 피의자 사과문을 받아냈다. 

27일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학창 시절 조병규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 글을 인터넷에 올린 게시자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공식 사과문'을 통해 학폭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고소인인 조병규에 선처를 시도하고 나섰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월 학폭 논란에 휘말리게 한 최초 게시물 작성자로부터 비슷한 내용의 사과문을 전달받은 바 있다.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피고소인이 허위사실이었음을 반성하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제출하면서 경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과문은 7월26일부로 조병규 측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병규는 학폭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전체와 담임 교사와 동창생들의 상세한 진술 등 관련 자료 다수를 직접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규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며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와 예능이 불발된 바 있다.

그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으며,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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