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육중완이 아내가 집안 내 서열 1위라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육중완이 출연했다. 김숙은 "육중완 씨 아내가 야수 잡는 여장부 스타일이라고"라고 물었고, 이에 육중완은 "굉장히 시원시원해요, 아내 성격이. 그게 심쿵 포인트였죠. 동갑내기 친구에서 평생 반쪽이 되었는데 20년 넘게 지지고 볶은 제 베프 아내입니다"라고 말했다.
육중완의 멘트에서 아내를 향한 진심이 느껴졌다. 김구라는 "한창 예쁠 4살 배기 중완 미니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깜찍한 4살이 엄마 아빠를 차별 대우한다고"라고 물었고, 이에 육중완은 "집안 서열을 알아요. 뽀짝거리는 딸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주스를 요청하거든요. 서열 1위 엄마 지시에는 고분고분한데 제가 물어보면 또박또박 답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빠가 버려"라고 한다고 육중완이 말하자마자 김숙과 이지혜가 '빵' 웃음을 터뜨렸다. "저랑 아내랑 냉전 때 서로 무응답인데, 아내가 매섭게 대답 안 하냐고 물어보거든요. 그러면 그런 태도에 급 시무룩해져요, 제가. 아내표 불호령에 딸래미도 유전인지 닮았어요"라고 육중완은 웃었다.
"저랑 딸이랑 둘이서 숨바꼭질하던 중의 일인데요. 제가 꼭꼭 숨으니까 이제 저를 찾아서 그렇게 소리를 질러 샤우팅하더라고요. 아빠, 대답 안 하냐? 하고"라고 육중완은 말했다. 육중완의 이러한 사연에 서장훈도 박수를 치며 웃었다. 이지혜는 "모전여전"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이지훈이 오늘 아내와 함께 출연할 것으로 예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4세 연하 아내이자 일본인인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인 이지훈. 과연 어떤 생활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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