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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정호, 베리스토어 대표가 인수한 유튜브 채널 돌연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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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100만 명 구독자 수를 보유했던 유튜버 유정호의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사라졌다.

11일 오전 기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정호를 검색하면 기존 등장했던 그의 채널은 사라진 채, 다른 이들이 만든 유튜브 영상만 발견되고 있다. 
 
유정호 캡처
유정호 캡처

 

소속사 베리스토어 대표가 수익창출을 위해 유정호의 유튜브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해당 채널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정호는 지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인정하고 사과했다.

유정호는 지난달 18일 아내 배재은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과 저를 믿고 좋아해주시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진단받아 약을 과다복용하며 일상에 지장이 생겼고, 유튜브 업로드도 줄어들었다"며 "화장품 판매로 생활비를 벌었지만 화장품이 안 팔릴 때는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주식과 도박에 손을 댔다"고 전했다.

또 그는 "주식과 도박으로 큰 돈을 쉽게 얻고 쉽게 잃었다. 잃은 돈을 회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가족까지 속여가며 수차례 돈을 받아 주식과 도박으로 탕진했고, 지인들에게도 ‘이자를 주겠다, 사업에 쓰겠다’고 속여 가며 돈을 빌렸다"고 이실직고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인 베리스토어 대표가 저를 믿어주고 저의 빚까지 대신 갚아주며 도움을 줬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정신병원 전문의가 병적인 도박중독증, 공황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약물 의존증후군 등을 진단하며 지속적인 입원을 권유했다. 피해 원금을 최대한 회복시켜 드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 14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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