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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지금 멀리”…사유리, 공주 분장하고 아들 앞에 등장→젠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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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젠이 엄마 사유리의 낯선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멘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이유식을 먹은 뒤 잠든 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젠은 잠을 자던 중 눈을 떴고, 엄마 사유리가 안 보이자 울기 시작했다. 젠의 울음 소리에 누군가 다가와 젠을 일으켰고, 분홍색 가발과 드레스를 입고 공주 캐릭터로 변신한 사유리가 등장했다.
 
KBS2 ‘슈퍼멘이 돌아왔다’
KBS2 ‘슈퍼멘이 돌아왔다’
 
사유리는 “엄마는 지금 멀리 있어. 내가 왔어”라며 다른 사람인 척 연기했고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젠은 엄마의 낯선 모습에 놀라 울기 시작했고 사유리는 당황하며 젠을 안아 달래주기 시작했다.

젠을 품에 안고 거실로 이동한 사유리는 젠에게 “누구지?”라고 물었고 다시 울기 시작하자 그의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젠은 사유리의 낯선 모습에 계속 울었고, 사유리는 다시 젠을 안고 달래줬다.

익숙함에 젠은 울음을 그쳤고, 사유리의 얼굴을 마주 봤다. 사유리는 “누구야?”라고 물어봤고 젠은 엄마를 알아보고 미소를 지었다. 사유리는 “처음에는무서웠지만 이제 괜찮지? 엄마 안 무섭지?”라고 말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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