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애로부부’에서는 안선영이 벌레 40마리를 키우는 폴서울과 이세이 부부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최화정, 이용진, 안선영, 홍진경, 양재진 원장과 ‘속터뷰’에서 40마리 벌레와 사는 국제부부 폴서울과 이세이 부부의 사연을 듣게 됐다.
아내 이세이 씨는 “각양각색 반려 벌레 40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다른 가족들은 싫어하는데 남편은 싫어하는 것 같지 않아서 키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남편 폴서울을 “벌레가 각양각색이라서 키우기 힘들다. 키우는 방법이 다 다르다. 또 죽으면 슬퍼요. 그래서 다른 벌레를 샀다. 그리고 임신을 하고 50마를 낳았다. 애벌레들이 똥 싸고 장수풍뎅이 케어를 하다가 알레르기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 이세이는 “내가 참으라고 했다”라고 했고 홍진경은 “그야말로 벌레만도 못한 남자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아이들을 위해 거북이를 키웠는데 “내가 안경을 끼고 거북이 발톱을 잘라주면서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안선영에게 “언제 아이들이 벌레를 사달라고 하냐?”라고 했고 안선영은 “5~6살대를 조심하라. 한 더 들여 놓으면 끝이다”라고 밝혔다. 안선영은 “장수풍뎅이의 암수를 구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