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말도 안 되게"…심진화가 밝힌 故 김형은 사망 이유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13년 전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故 김형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0일 KBS시사직격 채널에서는 '[추적60분 RE:] 심진화가 직접 말하는 김형은 사망의 진짜 이유 '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2006년 12월 김형은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강원도 강릉으로 가던 중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을 크게 다친 그는 탈골된 경추를 바로잡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이듬해 1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빡빡한 일정 때문이 아닌 단독사고”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2008년 방영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미녀삼총사’로 활동했던 심진화가 김형은이 억울하게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교통사고 당일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공개방송에 출연해야 했지만 시간이 촉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가 일정을 말도 안 되게 잡았다"면서 "교통사고가 난 날 차가 200km가 넘게 폭주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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