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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BS ‘스페셜’ 카니보어VS비건, 간편한 육식X다양한 식단 채식…육채전쟁 4주 체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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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SBS ‘스페셜’에서는 극단적인 육식주의자(카니보어), 채식 주의자(비건)의 모든 것을 보고 직접 체험을 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27일 방송된 시사 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2021년 여름’에서는 여름 시즌 첫 번째로 ‘육채전쟁’을 주제로 깊고 심도 있는 취재와 쌍둥이 형제와 신은호, 정도감 원장이 4주 동안 카니보어, 비건의 각각의 식단을 체험하는 실험을 하게 됐다. 

 
sbs‘스페셜’방송캡처
sbs‘스페셜’방송캡처

극단 식이주의자 완전 육식과 완전 채식 식단과 고집하는 사람들, 그리고 극단 식이주의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경험을 하고 건강에 효과를 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게 됐다. 

보건 교사 희정씨는 간호학을 전공하고 음식과 영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데 보건교사답게 건강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평소 건강에 대한 지식이 있지만 도시락을 열어보니 밥은 없고 밥과 반찬이 모두 육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희정 씨는 퇴근길에 들린 것도 정육점으로 단골손님으로 소의 간을 단골손님으로 서비스로 받아와서 생으로 먹었는데 신선한 간은 생으로 먹고 나머지는 육포로 만들어 먹는다고 전했다.

희정 씨는 기름도 고기를 굽고 남은 기름으로 굽는다고 했는데 바로 희정 씨가 선택한 식단은 유류와 동물성 음식만을 먹는 카니보어(carnivore) 식단이다. 

육식을 하고 성공을 거둔 카니보어 다이어트 책까지 낸 숀 베이커 박사, 카니보어 4년 째 82kg을 감량을 한 짐 콜드웰이 있었다. 그는 "카니보어 식단은 신선한 고기에 내장까지 먹는 것이 중요하다. 내장을 먹지 않으며 영양결핍이 된다"고 말했다. 희정 씨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소골과 등골로 스크램블을 하거니 사골국물에 넣어 먹는다고 했다. 

카니보어 식단을 고집하는 희정 씨는 채소를 먹어야 건강하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그는 채소가 장을 망가뜨리기 때문이었는데 채소를 먹으면 먹을수록 복통이 잦아졌고 건강을 위해 채소를 끊고 극단적 육식주의자가 됐다고 전했다. 


 
sbs‘스페셜’방송캡처
sbs‘스페셜’방송캡처

육식 옹호주의자 폴 살라디노는 채소 안에 있는 렉틴이 장의 염증과 장 누수를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카니보어 식단을 권장하는 전문가는 “육식은 비타민 C가 부족한데 간을 더하니 비타민 C가 더해져서 완벽한 식단이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카니보어인 주디 조는“ 동물성 단백질 지방이어야 말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이고 그것이 빠지면 우리 몸에 신호가 온다”고 밝혔다. 주디의 어머니는 “식단을 바꾼 후에 30kg을 감량했고 당뇨 약까지 끊었다”고 고백했다. 주디의 아버지는 고기를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했는데 16kg이 줄었다고 밝혔다.

호주의 가장 오래된 정육점의 엔서니 푸하리치 사장은 1876년 처음 문을 열고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호주의 동물정의당 엠마 허스트 상원의원은 육식주의자를 반대하는 운동을 하고 비건 주의에 나섰다.

현대에 들어서 비건(Vegan)주의자가 많이 생겨나면서 채소로 만든 가짜고기까지 생겨났고 비건 정육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비건 고기 요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김현지 씨는 “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메뉴구성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표고와 다시마 우린 물을 육수로 사용하고 채소마다 가지고 있는 영양소가 달라서 끼니마다 다양한 재료로 요리를 한다”고 했다. 김현지 씨는 “제철 채소가 아니면 반드시 익혀 먹는다”고 했고 단백질은 인도네시아산 발효 콩으로 돈가스를 만들었다. 

 
sbs‘스페셜’방송캡처
sbs‘스페셜’방송캡처

김현지 씨는 번거로운 비건 식단을 하게 된 이유는 “트레이너를 10년을 하면서 단백질 식단이 오래가지 않고 2~3개월을 하면 포기하게 됐다. 그래서 선택하고 비건 식단은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 가지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먹는 것이 매력이라서 육식보다 더 결핍이 없다”고 주장했다.  

채식 옹호주의자 닐 버나드 교수(조지 워싱턴 의과대학)는 “채소에는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고 장 속의 좋은 박테리아를 키울 영양분을 공급 한다”고 말했다. 

이도경 씨는 보디빌더이지만 비건 주의자로 “고기를 먹지 않고 완전 채식과 곡물을 먹고 닭가슴살과 단백질 파우더도 먹지 않는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도경 씨가 보디빌더 대회에서 입상을 하지 않는 모습에 “혹시 동물 단백질 부족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또 다른 비건 보디빌더 데릭은 보디빌딩 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했는데 그는 채식주의자 비건으로 주의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보디빌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근육을 키워 준 것은 오직 채소와 곡물 안의 풍부한 영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릭이 비건식을 하게 된 것은 아내 마르셀라 때문이었는데 데릭은 “식물성 단백질을 알게 됐고 아미노산이 식물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데릭은 “채식을 먹으면서 부족한 B12 영양분은 영양제로 보충을 하고 하루 서너 끼를 먹으면서 열량을 보충하는 게 원칙이다”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육식과 채식을 둘러싸고 주장이 갈리는데 육식 옹호론자인 숀 베이커 박사는 “고기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영양식품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채식 옹호론자 마이클 그레거 박사는 “완전 육식 식단은 영양학에서 지구가 평평하다는 이론과 같다”라고 말했다.  

 
sbs‘스페셜’방송캡처
sbs‘스페셜’방송캡처

육식 옹호론자 폴 메이슨은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열등하다. 소화율과 생체율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포화된 필 수 아미노산의 양에 큰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닐 버나드 교수는 “육식식단이 장기적으로 보면 심장병, 대장암 같은 암의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 커진다”라고 말했다. 

또 보디빌더가 직업인 형 백종근씨와 동생 백종익씨는 쌍둥이 형제와 신은호, 정도감 원장이 비건과 카니보어 체험을 각각 4주 동안 하기로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다음 주의 내용을 궁금하게 했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0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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