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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코요태, 90년대 인기 '순정' 무대 "혼성그룹 최강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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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SBS스페셜'에서 90년대 인기곡인 '순정'을 코요태가 열창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

1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가 방송됐다. 90년대 댄스뮤직의 히트 공식에 대해 얘기하게 됐다. 폭발적인 고음 전쟁이 특징이었던 90년대의 댄스 뮤직. 신나는 멜로디에 슬픈 가사, 폭발적인 고음 전쟁에 혼성그룹이 강세를 보이던 그때였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그룹인 쿨을 비롯해 신지, 김종민, 빽가가 함께하는 코요태, 그리고 샵과 투투, 영턱스클럽, 자자 등 혼성그룹이 참 많았던 그 시절. 신문 기사 연예면에는 '혼성그룹의 급부상'이라는 제목으로 이들에 대한 기사가 실리기도 했었다. 90년대 혼성그룹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 코요태 프로듀서 최준영은 "멜로디의 구성, 파트에 대한 구성이 되게 중요했어요"라고 말했다.

"전주 나오고 랩 나오고 멜로디 부르고 끝, 이런 뻔한 공식이 아니라 이 3분 30초 안에 사람들을 정신없이 끝까지 몰고 갈 수 있는 한편의 영화 같은 곡 구성이 중요했거든요. 그러면 이제 랩을 하는 파트가 있고, 남성과 여성이 주고받듯 부르기도 하고, 춤도 막 번갈아가면서 추고 각자 포지션들도 맞추고. 이런 드라마틱한 구성을 하게 돼요"라고 그는 덧붙였다.

당시 정말 드라마를 보는 듯한 뮤지컬식(?) 구성으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주었었던 혼성 그룹들의 무대. 90년대 댄스가요의 히트 공식들을 알아보며 어느덧 오늘 참석한 90년대 대표 댄스 가수들도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 모든 히트공식을 아우르는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이들은 코요태다.

'순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훔쳤던 코요태는 당시 노래방 인기 1위를 찍으며 범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코요태의 노래를 부르거나 듣는 게 일상이었던 시절이다. 코요태는 그때의 기억과 향수를 떠올리며 '순정'을 열창했다. 변치 않은 가창력과 랩 실력,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코요태의 모습에 다른 가수들도 환호했다.

가창력 끝판왕인 신지를 중심으로 빽가와 김종민은 보컬과 랩 퍼포먼스를 개성있게 보여주었다. 최장수 그룹중 하나이기도 한 코요태는 지금까지도 신곡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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