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와 통화해 "빅스 혁이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최근 사고로 가족을 잃은 혁이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같은 글을 올린 것이라고 추측했다.
혁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피해자의 유족은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청원을 게시하기도 했다. 청원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적이 있는 가해자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2심을 진행 중이라는 유족은 글을 통해 "음주운전도 무기나 다름없습니다"라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청원인은 "법원에서는 옛 판례만 들먹이며 형량을 낮게 주고 있습니다"라면서 "국민들을 보호하고 내 가족을 지키려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법이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법 개정을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청원하고 옴", "안타깝다", "판사들 왜 판결을 똑바로 안 해" 등의 의견을 내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국민청원글은 24일 오후 5시 기준 9,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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