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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서우 역할 커"…정시아, 애완 도마뱀 키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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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시아가 애완 도마뱀을 키우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정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파충류를 정말 싫어해요. 학창 시절 교과서에 뱀사진이 있는 페이지도 만지기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저의 폰에 서우가 찍은 도마뱀 사진이 넘쳐나요. 토닥여주는 서우 옆에서 이불 덮고 세상 편하게 자는 마베이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라고 시작되는 글과 애완 도마뱀 사진을 게재했다.
 
정시아 인스타그램
정시아 인스타그램
정시아는 "사실 처음엔 제가 도마뱀이랑 같이 산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싫었어요. 백집사 손이 물린 적도 있어서 사납다고 생각하고 근처에 가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2년쯤 지나고 나니 은근 마베이 집 온도가 걱정되고 물은 있나 보게 되고 5년이 지난 지금은 자연에 살지 못하는 마베이가 안쓰럽기도 해서 우리 마베이 마음속에 행복이 가득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변화는 서우의 역할이 컸어요. 항상 마베이를 강아지 다루듯이 안아주고 재워주고 말 걸어주고 그렇게 마음을 주니 마베이도 서우에게, 우리 가족에게 마음을 열어줬어요. 서우는 마베이가 너무너무 귀엽대요. 전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시아는 "아! 그거 알아요? 서우가 알려줬는데 도마뱀이 하품도 한대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애교도 부린대요. 저도 5년 만에 처음 봤어요. 그전엔 무서워서 잘 쳐다보질 않아서"라며 "이렇게 착한 마베이인데 무서운 겉모습만 보고 싫어해서. 마베이도 겁이 나서 물었을 수 있는데 사납다고 생각해서 너무 미안하네요"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오늘도 아이의 모습을 보며 배웠네요. 아빠가 부를 때는 마베이 서우가 부를 때는 납짝이. 더 많이 사랑해 줄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시아는 2009년 3월 백도빈과 결혼한 뒤 같은 해 7월 아들 준우를, 2012년 4월 딸 서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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