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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접종 총 1321만명, 접종률 25.7%…내일 1천400만명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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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접종 20만7천339명 늘어 누적 347만2천376명…접종률 6.8%
얀센 백신 엿새만에 86만3천938명 접종…대상자중 83.3% 완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일 하루 60만명 넘게 늘면서 상반기 누적 목표인 1천300만명을 훌쩍 넘었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61만7천181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48만2천246명, 화이자 2만3천042명, 얀센 11만1천89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321만9천20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5.7%에 해당한다.

◇ 정부 "내일쯤 1천400만명 돌파 전망"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지금 추세로 봐서는 내일쯤이면 1천400만명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903만2천82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고, 332만2천442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에 총 86만3천938명이 접종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0만7천339명 추가됐다. 이 중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7만2천415명이 화이자, 2만3천3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347만2천376명으로, 인구 대비 6.8%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185만2천290명이 화이자, 75만6천148명이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을 끝냈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65만6천339명)의 71.4%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6.0%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417만9천391명)의 79.5%가 1차, 44.3%가 2차 접종을 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03만7천655명)의 83.3%가 접종을 마쳤다.

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8.0%, 2차 접종률은 43.3%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78.6%이며, 2차 접종률은 46.3%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70.48%, 2차 접종률은 7.1%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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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예비명단·모바일앱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 명 6만7천31명

전날 예비명단과 모바일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총 6만7천31명이다.

이 중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만3천19명, 얀센 백신이 1만9천762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금까지 예비명단을 활용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총 80만3천758명이고, 지난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은 전날까지 엿새간 9만4천846명이다.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전날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1천881명, 얀센 백신이 1만2천369명이다.이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9만576명이고, 10∼15일간 모바일앱으로 얀센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4만1천417명이다.

위탁의료기관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잔여 백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배정되고 있다. 고령층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전화 예약을 허용하며, 60세 미만은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해 당일 접종을 신청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동네병원 등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전국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이날 마무리된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을 위해 해군 함정 한산도함을 활용한 얀센 백신 접종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남 25개 도서의 30세 이상 주민 600여명이 대상이다.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가운데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사전 예약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전날 시작됐다.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 20만명이 대상이며 오는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상급종합병원 소속의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도 이번 주 시작된다.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 14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도 이번 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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