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웃기네”…‘골목식당’ 백종원, 연돈 사장님 질투? 반반돈가스집 사장에 서운함 토로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반반돈가스집 사장님을 질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에서는 반반돈가스집 최종 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축축함 문제를 해결한 반반돈가스의 돈가스를 먹었고 “성공했다. 뭐가 문제였나”라고 물었고,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고기와 온도, 시간”이라며 “내가 많이 안 한 부분이 뭔가 생각해보니 두 번째 망치질을 많이 안 했다. 혹시 이건가 했는데 망치질 할 때 골고루 해줘야 육즙이 튀겨지듯이 되더라”고 말했다.
   
반반돈가스집 사장님은 “하루에 한 번씩 전화 한다”며 연돈 돈가스집 사장님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음을 언급했고, 백종원은 “이 사람 웃기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 앞에서는, 나와 얘기할 때랑 다르다”며 “(듣자하니) 원래 웃음 많다더라. 내 앞에서만 그렇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사장님 답답하죠?”라고 물었고 반반돈가스집 사장님은 “아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사모님이랑은 대화가 통하는데 사장님은 꽉 막혔다”고 말했고 반반돈가스집 사장님은 “사모님한테 많이 혼났다. 말씀으로 정강이를 400대 정도 맞은 것 같다”며 “그래서 치즈가스도 시작을 안 한 거다”라고 단일 메뉴로 구성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실력도 안돼서 돈가스 배우러 내려왔으면서 무슨 지금 치즈가스를 생각하냐더라. 돈가스나 잘하라고”라며 “얼굴 딱 보면서 말씀하시는데 충격 받았다”며 연돈 가스집 사모님에 대해 언급했고, 백종원은 박수를 치며 “시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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