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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엄벌 탄원서 제출”…‘8천만 원 사기 피해’ 스트리머 한울팍, 1차 공판 결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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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한울팍이 8천만 원 사기 사건 1차 공판 결과를 공개했다.

30일 한울팍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킥킥이 사건 1차 공판 마치고 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울팍은 “검사 구형은 10개월, 다음 재판일 6월 25일로 들었다”며 “재판장에서는 ‘피해자한테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다신 이런 일 저지르지 않겠다’ 등 헛소리와 본인 불우한 과거 및 정신병력 운운하며 정상 참작 요청”이라고 재판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BJ킥킥이
BJ킥킥이
 
이어 “전 남자친구(공범)에게 당한 피해자 코스프레 해놓고 재판 끝나고 나오면서 공범과 통화했다”며 “제가 가까이 가자 끊고 ‘카드값 내야 하니 돈 달라’니 ‘돈이 없다’ 하고 내 집에 살고 있으면서 수차례 얘기 했는데 집은 왜 안 빼냐 묻자 무시하고 담배 폈다”고 재판을 끝낸 후 킥킥이와 나눈 대화를 언급했다.

그는 킥킥이는 재판장에서도 인터넷 방송을 하겠다고 언급했으며, 피해자인 본인은 발언 기회가 없어 재판 마무리할 때 재판장에게 발언권을 달라고 한 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태도를 보고 더더욱 확실히 느꼈다.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다음 기일이 넉넉히 남았기 때문에 엄벌 탄원서를 판사님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울팍은 “저 같이 고통 받는 피해자가 절대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꼭 죗값에 상응하는 처벌 받았으면 한다”며 “재판장에서만 죄를 뉘우친 척, 피해자에게 반성하는 척, 불쌍한 척하면 형량 줄어드는 끔찍한 일 절대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한울팍은 지난 1월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를 통해 BJ킥킥이에게 8천만 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킥킥이는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고, 한울팍은 자신의 트게더를 통해 킥킥이와 나눈 대화 내용 캡처, 킥킥이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킥킥이는 “자필로 사과문 써서 보내주겠다. 그리고 유서도 같이”라며 “어차피 공론화 되면 자살할 생각이었다. 여기서 더 잃을게 없잖나”라며 한울팍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대해 한울팍은 수차례 협박을 받았고, 킥킥이의 모친에게도 욕과 협박을 듣는 등의 상황을 언급하며 킥킥이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킥킥이는 한울팍에게 돈을 갚기 위해 3월부터 방송에 복귀하겠다고 했지만 논란 이후 현재까지 방송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30일)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재판 보고 왔다”며 “빠르면 5월 4~6일 방송 시작 하겠다. 늦어도 5월 10일까지 키겠다”고 재차 방송 복귀 사실을 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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