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청하는 여자아이돌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까.
청하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또한 서울 중구 신세계 메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솔로 데뷔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발매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 ‘오프셋(Offset)’. 이번 앨범은 무대 아래 자연스러운 일상(off) 속 청하와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청하(set)를 여러 가지 콘텐츠로 다채롭게 담아낸 앨범이다.
가요계 대표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인트로부터 청하의 매력적인 애드리브 섹션이 리스너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곡 ‘Offset’을 포함해, 청하의 스모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레게 장르의 ‘Do It’, 무대 아래(off) 청하의 장난스럽고 러블리한 모습을 가득 표현한 스윙 장르의 ‘Bad Boy’,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청하의 담담한 보컬이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곡 ‘너의 온도(Remind of You)’까지 완성도 높은 신곡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로 활동 당시 쟁쟁한 음원 강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던 청하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1월 가요대란에서 독보적인 여성 솔로 파워를 다시 한 번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작은 좋다. 지난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청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18일 오전 9시 현재 벅스,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까지 총 4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을 비롯해 그 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청하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언제든지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화려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로써 청하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 이어 솔로 2집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로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음원 차트 1위 소식에 청하는 소속사를 통해 “마치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많이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롤러코스터처럼 즐겁고 신나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지켜봐달라”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작년인 2017년은 에일리, 태연, 아이유, 헤이즈, 선미, 수란, 정은지, 민서 등 다양한 여자솔로가수들이 힘을 보여준 해였다. 그리고 청하 역시 이런 트렌드를 상징하는 여솔 중 한 명이었다.
그중 청하가 특이했던 것은 ‘정식 데뷔를 여성솔로로 한 여자아이돌’이라는 점이다. 물론 프로젝트그룹인 아이오아이 출신이어서 그룹과 완전히 무관하다 볼 수는 없지만 정식 데뷔는 누가 뭐래도 솔로로 한 케이스.
같은 해 활약한 여성솔로 중 태연, 선미, 정은지는 다년간 팀 활동을 한 베테랑 아이돌이다. 그중 태연과 정은지는 소녀시대와 에이핑크의 일원으로서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이유, 헤이즈의 경우엔 2017년 이전에도 인정받는 음원 강자였다. 수란도 데뷔는 2014년에 한 아티스트로 신인이라 할 수는 없었다. 온전한 의미로 신인이었던 것은 사실상 청하와 민서 둘 뿐인 셈. 여기서 ‘댄스기반 솔로가수’라고까지 한정지으면 청하 혼자 남는다. 누가 봐도 독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셈.
여성솔로는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진 분야다. 이에 2011년 아이유의 성공 이후에도 좀처럼 잠재력 있는 후발주자들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에 비하면 2018년 현재는 ‘여솔’ 풀이 상당히 좋아진 셈.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여성솔로도 사실 성공하기가 어렵다 뿐이지 궤도에 오르면 장점은 많다. 일단 무대 위에서 온전히 자기 혼자 주인공일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아이돌그룹의 경우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만큼 자신이 주인공일 수 있는 시간은 인원수만큼 적어진다.
또 다른 하나는 페이. 특히 행사 페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 아이돌그룹은 많은 페이를 받아도 N분의 1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가져가는 몫이 적다. 솔로가수는 회사 몫을 제외한 나머지가 온전히 자신의 것. 인기가수들은 페이 자체가 아이돌그룹과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체감 페이는 더 크게 다가온다.
대중가수는 어쨌거나 노래로 먹고사는 직업인만큼 이런 부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꿈을 이루는 것도 어느 정도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안정성이어야 가능한 것이니. 그런 의미에서 대중적인 인기도 얻고 있고, 음원 성적도 좋은 청하의 행보는 스타 지망생들에겐 꽤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
아직 신인이긴 하지만 여성솔로가수로서 청하가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도 있는 것.
이와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청하는 다소 난감해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인인 자신에겐 너무 과분한 이야기라 여긴 것일 터. 청하는 스타지망생들(특히 아이돌 서바이벌에 도전하거나 준비 중인 예비스타들)에게 한 마디 해줄 것을 요구 받자 꽤 신중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가 내놓은 답은 ‘서바이벌을 하면 주변의 평가에 휘둘리기 쉽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주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청하 본인 입장에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겠지만, 그가 지금처럼만 성장한다면 누군가의 멘토이자 롤모델이 되는 미래는 머지않아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그 미래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기다려 보자.
청하는 현재 신곡 ‘롤러코스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청하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또한 서울 중구 신세계 메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솔로 데뷔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발매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 ‘오프셋(Offset)’. 이번 앨범은 무대 아래 자연스러운 일상(off) 속 청하와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청하(set)를 여러 가지 콘텐츠로 다채롭게 담아낸 앨범이다.
가요계 대표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인트로부터 청하의 매력적인 애드리브 섹션이 리스너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곡 ‘Offset’을 포함해, 청하의 스모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레게 장르의 ‘Do It’, 무대 아래(off) 청하의 장난스럽고 러블리한 모습을 가득 표현한 스윙 장르의 ‘Bad Boy’,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청하의 담담한 보컬이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곡 ‘너의 온도(Remind of You)’까지 완성도 높은 신곡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로 활동 당시 쟁쟁한 음원 강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던 청하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1월 가요대란에서 독보적인 여성 솔로 파워를 다시 한 번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작은 좋다. 지난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청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18일 오전 9시 현재 벅스,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까지 총 4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을 비롯해 그 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청하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언제든지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화려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로써 청하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 이어 솔로 2집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로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음원 차트 1위 소식에 청하는 소속사를 통해 “마치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많이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롤러코스터처럼 즐겁고 신나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지켜봐달라”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작년인 2017년은 에일리, 태연, 아이유, 헤이즈, 선미, 수란, 정은지, 민서 등 다양한 여자솔로가수들이 힘을 보여준 해였다. 그리고 청하 역시 이런 트렌드를 상징하는 여솔 중 한 명이었다.
그중 청하가 특이했던 것은 ‘정식 데뷔를 여성솔로로 한 여자아이돌’이라는 점이다. 물론 프로젝트그룹인 아이오아이 출신이어서 그룹과 완전히 무관하다 볼 수는 없지만 정식 데뷔는 누가 뭐래도 솔로로 한 케이스.
같은 해 활약한 여성솔로 중 태연, 선미, 정은지는 다년간 팀 활동을 한 베테랑 아이돌이다. 그중 태연과 정은지는 소녀시대와 에이핑크의 일원으로서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이유, 헤이즈의 경우엔 2017년 이전에도 인정받는 음원 강자였다. 수란도 데뷔는 2014년에 한 아티스트로 신인이라 할 수는 없었다. 온전한 의미로 신인이었던 것은 사실상 청하와 민서 둘 뿐인 셈. 여기서 ‘댄스기반 솔로가수’라고까지 한정지으면 청하 혼자 남는다. 누가 봐도 독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셈.
여성솔로는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진 분야다. 이에 2011년 아이유의 성공 이후에도 좀처럼 잠재력 있는 후발주자들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에 비하면 2018년 현재는 ‘여솔’ 풀이 상당히 좋아진 셈.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여성솔로도 사실 성공하기가 어렵다 뿐이지 궤도에 오르면 장점은 많다. 일단 무대 위에서 온전히 자기 혼자 주인공일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아이돌그룹의 경우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만큼 자신이 주인공일 수 있는 시간은 인원수만큼 적어진다.
또 다른 하나는 페이. 특히 행사 페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 아이돌그룹은 많은 페이를 받아도 N분의 1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가져가는 몫이 적다. 솔로가수는 회사 몫을 제외한 나머지가 온전히 자신의 것. 인기가수들은 페이 자체가 아이돌그룹과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체감 페이는 더 크게 다가온다.
대중가수는 어쨌거나 노래로 먹고사는 직업인만큼 이런 부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꿈을 이루는 것도 어느 정도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안정성이어야 가능한 것이니. 그런 의미에서 대중적인 인기도 얻고 있고, 음원 성적도 좋은 청하의 행보는 스타 지망생들에겐 꽤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
아직 신인이긴 하지만 여성솔로가수로서 청하가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도 있는 것.
이와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청하는 다소 난감해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인인 자신에겐 너무 과분한 이야기라 여긴 것일 터. 청하는 스타지망생들(특히 아이돌 서바이벌에 도전하거나 준비 중인 예비스타들)에게 한 마디 해줄 것을 요구 받자 꽤 신중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가 내놓은 답은 ‘서바이벌을 하면 주변의 평가에 휘둘리기 쉽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주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청하 본인 입장에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겠지만, 그가 지금처럼만 성장한다면 누군가의 멘토이자 롤모델이 되는 미래는 머지않아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그 미래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기다려 보자.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0 19: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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