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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추운 마을 ‘오미야콘’…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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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최근 한반도에 몰아닥친 한파도 '이곳'과 비교하면 따뜻한 겨울날씨다.

최근 러시아의 영자매체 시베리아 타임스는 야쿠티아 공화국 위치한 마을인 오미야콘(oymyakon) 소식을 전했다.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꼽히는 오미야콘은 북극점에서 3000㎞ 떨어진 시베리아에 위치한 분지로, 바이칼호수 근처에서 이주해 온 사하족 수백 여명이 지금도 살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극한의 날씨다. 매년 이맘 때 온도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지만 이 정도면 현지 주민들에게는 ‘나들이’ 할 따뜻한 날씨다.

오미야콘 / 유튜브 영상 캡처
오미야콘 / 유튜브 영상 캡처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이라는 타이틀 답게 오미야콘은 지난 1933년 영하 67.7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금도 영하 60도는 쉽게 넘는다.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물 위로 올라오자마자 얼어버리고 가축도 특수 의류를 입어야 견딜 수 있을 정도다.
오미야콘
오미야콘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기록한 온도는 영하 62도~ 영하 67도로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나 온도가 오락가락하는 것은 온도계조차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버려 작동 불능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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