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박지원 의원이 바른정당의 몰락을 예측했다.
22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출연해 정치현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운명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통 분이 아니다.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하늘처럼 모시면서 선거운동을 했다. 그러나 낙선 후에는 박 전 대통령의 한계와 사법부의 진행상황을 보며 친박의 두목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을 출당시켜 박 전대통령과 선을 긋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는 바른정당으로 나간 일부 인사를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조건으로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을 출당조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박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내 두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은 함께 탈당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결국 바른정당 내 통합파는 자유한국당으로 들어가고 자강파는 소수정당으로 전락할 것이다. 원내교섭단체가 안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2 07: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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