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 마지막 재판, 과연 최고형 받아낼까?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의 마지막 재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인천지방법원에서는 8살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훼손한 10대 소녀들에 대한 마지막 재판이 열린다.
 
인천지방법원은 주범인 17살 A양과 공범 19살 B양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고 피고인들의 최후변론과 검찰의 구형 절차를 진행한다.
 
검찰은 이들이 철저한 계획 아래 범죄를 저지른데다 수법이 잔인한만큼 살인죄를 적용해 가장 무거운 벌을 내려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피해자를 직접 유인해 살해한 주범 A양에게는 징역 20년이 요청될 가능성이 크다. 공범 B양의 경우 직접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은만큼 그보다 낮은 최대 15년의 징역형이 구형될 전망이다.
 
다만 19살인 B양은 올해가 지나면 소년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항소심에서는 형이 더욱 무거워질 수 있다.
 
한편, 이들의 공판 결과는 29일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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