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올 시즌 처음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 정규리그 경기에서 첼시에게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뤘지만 결국 첼시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개막 경기 승리 뒤 1패, 첼시는 개막 경기 패배 후 1승을 챙겼다. 손흥민(25)은 0-1로 뒤진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토트넘의 공격 속도를 올렸지만 팀의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첼시는 전반 24분 프리킥 찬스를 살려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키커로 나서 골문을 향해 슈팅해 골문을 차지했다. 전반 24분에는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강하게 슈팅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췄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손흥민을 교체투입하고 공격의 열을 올렸다. 후반 37분에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감아찬 프리킥이 수비하던 첼시 공격수 바추아이의 머리를 맞고 골문을 차지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43분 페드로의 패스를 받은 알론소가 왼발로 슈팅한 공이 그대로 토트넘 골문을 차지하며 2-1 승리로 끝냈다.
한편, 앞서 손흥민은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팔이 골절돼 수술 받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1 08: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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