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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일병 자살에 네티즌들 “말 뿐인 병영문화 개선, 달라지긴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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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22사단 소속 A 일병이 선임병들의 구타 및 가혹행위에 견디다 못해 자살한 사건이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군 인권센터는 22사단 소속 A 일병이 선임병들로부터 폭언과 욕설, 구타 및 가혹행위 등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했다고 전했다.
 
22사단 일병 자살 사건 / JTBC 뉴스 방송 캡처
22사단 일병 자살 사건 / JTBC 뉴스 방송 캡처
 
특히 A 일병의 지갑에서는 “엄마, 미안해. 앞으로 살면서 무엇 하나 이겨낼 자신이 없어. 매일 눈을 뜨는데 괴롭고 매 순간 모든 게 끝나길 바랄 뿐이야. 편히 쉬고 싶어”라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 22사단은 잦은 사건, 사고로 논란이 된 부대이다. 이번 사건 외에도 ‘임병장 총기 난사 사건’이나 ‘A급 관심병사 사건’ 등 과거 총기 난사 사건과 자살 사건 등의 전례가 있어서 더욱 이목을 모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뿐인 병영문화 개선ㅉㅉ 달라지기는 하냐? 도대체 몇 명이나 허무하게 목숨을 잃은건지”, “그래도 요즘은 기사는 나오네ㅋ 나 때는 자살해도 아무 말 없던데. 군대에서 은폐한거같음ㅋ”, “참.. 너무 안쓰럽네요.. 누군가의 소중한, 귀중한 아들일텐데... 제발 엄중한 처벌과 개선 좀 부탁드립니다. 이래서야 누가 군대를 가고싶고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싶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 인권센터는 “유족들이 A 일병의 유서와 수첩을 달라고 했지만, 거부했고 사진도 찍지 못하게 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군대의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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