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IDS 사기 사건의 일부 피해자들이 1조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남기고 수감중인 김성훈을 옹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조 원에 달하는 사기극을 벌인 IDS홀딩스 김성훈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1심에서 징역 12년을 받고 수감 중인 김 대표는 피해자들에게 8천억에 달하는 피해 금액을 전부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일부 피해자들은 여전히 이를 굳게 믿고 김 씨를 옹호하고 있었다.
수감 중인 김 대표가 약속 어음을 발행하면서 “김성훈에게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건 것.
그러나 IDS 소속의 익명의 제보자는 더이상 IDS에는 돈이 나올 구멍이 없으며 사무실 임대 계약조차 곧 끝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김솔 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는 “범법자들이 유사 수신 사업을 하기가 너무 쉽다”며 “잠깐 교도소 살다 나와서 다시 하면 되는”정도로 “감수해야 될 위험보다 이익이 더 크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0 21: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