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국정원 전 직원이 “박원순 제압 문건”이 국정원에서 작성된 것이 맞다고 증언했다.
13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박원순 제압 문건”이 등장했을 때, 검찰은 이 문서에 쓰인 양식이 국정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르다며 사건을 각하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정원 전 직원은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 국내파트 분석 쪽에서 실제로 작성하는 문서와 같은 양식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보고서는 매일 통상적으로 작성하는 것으로, 해당 문서는 2011년 국정원에서 사용한 양식이며 2013년 양식과 비교했을 때 다른 것은 당연하다는 것.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으로 알려진 이 보고서는, “여권이 야당과 좌파에 압도적으로 점령당한 SNS 여론 주도권 확보 작업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 문건은 SNS에 작성할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는데, 그 내용은 “협찬 인생 및 기업 불만 목소리 등을 취합해 언론과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슈화하라”는 것이었다.
국정원 직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베스트나 추천 1000개를 받지 못할 경우 압박을 받기도 했고, 이에 따라 IP우회 프로그램을 사용해 국정원에서 작성한 다음 아고라 게시물을 추천하는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목요일 밤 21시 30분에 방송된다.
13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박원순 제압 문건”이 등장했을 때, 검찰은 이 문서에 쓰인 양식이 국정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르다며 사건을 각하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정원 전 직원은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 국내파트 분석 쪽에서 실제로 작성하는 문서와 같은 양식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보고서는 매일 통상적으로 작성하는 것으로, 해당 문서는 2011년 국정원에서 사용한 양식이며 2013년 양식과 비교했을 때 다른 것은 당연하다는 것.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으로 알려진 이 보고서는, “여권이 야당과 좌파에 압도적으로 점령당한 SNS 여론 주도권 확보 작업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 문건은 SNS에 작성할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는데, 그 내용은 “협찬 인생 및 기업 불만 목소리 등을 취합해 언론과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슈화하라”는 것이었다.
국정원 직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베스트나 추천 1000개를 받지 못할 경우 압박을 받기도 했고, 이에 따라 IP우회 프로그램을 사용해 국정원에서 작성한 다음 아고라 게시물을 추천하는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3 22: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