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9’의 풍자가 부활했다.
5년 전 ‘SNL코리아 시즌3’의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로 강도 높은 패러디를 선보인 후 오랜만에 돌아왔다.
대선을 아이돌 그룹 멤버 선발 과정에 비유한 ‘미운우리 프로듀스101’은 각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투게더엔터테인먼트 문재수(문재인), 피플컴퍼니 안찰스(안철수), JYD엔터테인먼트 레드준표(홍준표), 바르다뮤직 유목민(유승민), 정엔터테인먼트 심불리(심상정) 등을 등장시켜 성대모사와 분장을 통해 각 후보별 포인트를 잡아냈다.
민감한 정치 공방 역시 풍자의 대상이다. 안찰스가 “재수 씨 아들 대형기획사 합격 건 지원서 원본 공개했냐”고 꼬집자 문재수는 “V3 음원 수익을 딸에게 많이 줬다던데 재산공개 제대로 한 것 맞냐”고 맞받아친다. 또한 레드준표가 “가요계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겠다”고 말하자 안찰스는 “세탁기를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응수하는 식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0 17: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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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