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SNL 코리아 시즌9’에서 손석희와 홍준표가 출연했던 ‘뉴스룸’을 패러디했다.
8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 방송에서 정성호가 손석희을 따라한 손서키, 정이랑이 홍준표를 따라한 ‘레드 준표’ 역을 맡았다. 정이랑은 질문을 던지는 손석희에게 “오랜 만에 만나서 좋은 이야기만 하지 왜 그런 얘기를 하냐. 작가가 써준 거 읽지 말라”라고 말했다.
손석희는 “우리 둘 다 지금 작가가 써준 거 읽고 있는 거 아니냐”며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거 묻겠다 레드준표 남자냐 여자냐”고 받아쳤다.
이에 정이랑은 “그건 답변하지 않겠다. 답변을 하면 자꾸 기사를 만드니까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온다”며 시큰둥해 했다. 정성호는 “그럼 제가 레드준표 님을 이렇게 인터뷰할 필요가 없지 않냐”고 반박했고 정성호는 “그 얘기는 저 보고 방송을 하지 말라는 거냐. 시청자 여러분께서 충분히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
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와 손석희 JTBC 앵커가 인터뷰에서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패러디 한것.
한편 tvN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 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8 22: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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