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특별시민’ 곽도원이 선배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20일 오전 서울시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영화 ‘특별시민’ 배우 곽도원과 톱스타뉴스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곽도원은 선배 최민식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아직 앞에 서면 떨리는 건 마찬가지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전 ‘범죄와의 전쟁’ 때는 심은경의 심경이 딱 내 심경이었을 것이다. 신기하고 옆에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됐다”라며 “요즘에는 사석에도 많이 뵙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다 보니 그래도 조금 괜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님께서 일부러 긴장 풀어주려 주변이들에게 먼저 말도 건네고 질문하신다. 하지만 ‘액션’ 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다른 영혼이 들어오는 분”이라며 “메소드 연기 라는게 바로 저런 것이구나 생각 든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속 곽도원은 변종구(최민식 분)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선거공작의 일인자로 철저한 계획과 공세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0 10: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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