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배우 남상미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 읽어 내려갈 때부터 남궁민의 음성이 들려 배꼽 잡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12일 오후 서초구 반포동 모처에서 톱스타뉴스와 남상미의 ‘김과장’ 종영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남상미는 처음 작품을 제안받고 시나리오를 읽어 봤을때의 느낌을 묻자 “읽자마자 ‘남궁민 오라버니가 정말 잘하시겠구나. 딱이다’라는 생각했다”라고 단박에 답했다.
그는 “궁민 오라버니는 보이스가 정말 좋은 배우이다. 그 특유의 음성과 말투가 김성룡과 매치되어 ‘음성지원’이 됐다”라며 “정말 재밌게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실 거라는 기대가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상미는 “그리고 딱 요즘 시점에 대중들에게 필요한 작품이라는 느낌도 받았다. 만약 조금 어둡게 우리 시대의 문제점들을 꼬집었다면 한계가 있었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라며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여러 사람의 속을 시원하게 해 준 작품이기에 뜻깊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상미는 2015년 결혼과 출산 이후 공백기를 갖고, 올해 KBS2 ‘김과장’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2 18: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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