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최진혁이 박광호 역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최진혁을 비롯해 윤현민, 이유영, 신용휘 감독이 김영철의 사회로 케이블채널 OCN ‘터널’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이다.
이날 “극중 1980년대 박광호 형사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냐”는 질문에 “테스트 촬영 때는 정말 촌스런 모습으로 준비했다. 여러 가지 모습을 카메라에 비추면서 최종적으로 결론 지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1,2부 대본을 보고 ‘살인의 추억’이 떠올라 영화를 다시 봤다. 거기에 송강호 선배님이 입은 가죽 재킷이 있었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고 제작했다. 어렸을 때 골덴 바지를 많이 입은 기억이 나서 골덴 바지도 구해 스타일링했다”고 말했다.
또 최진혁은 “욕심이 많은 배우고 어려운 액션도 제가 다 소화하려고 했었는데 요즘 제작진께 죄송한게 그런 것들을 제가 많이 할 수 없어서 대역을 쓰는 게 속상하고 안타깝다”라며 “마음고생도 있었고 실제로 상태가 안 좋아져서 치료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10%가 넘으면 윤현민과 홍대에서 조그만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2 15: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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