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포켓몬고(go)를 하면서 일어난 사고가 있다.
먼저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살던 소쿠다케는 지난 10월27일 오후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포켓몬 고를 하면서 운전을 하던 운전자의 트럭에 치였다. 소쿠다케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2시간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미국 텍사스주(州) 플라워 마운드에서 18세 남성이 ‘포켓몬 고’에 열중한 나머지 숲에 들어갔다가 독사에 물렸다고 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어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 교통국은 이날 한 노선 버스 운전사(43)가 주행 중 스마트폰으로 포켓몬고 게임을 조작하다가 가로수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18일 오후 6시쯤 버스를 몰고 버스 종점에서 영업소로 돌아가던 중 왼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포켓몬고를 하다가 차 왼쪽을 가로수에 들이받았다.
그후 일본에서 운전 중 포켓몬 고 조작에 따른 사고가 이어지자 포켓몬 고를 운영하는 나이앤틱은 일정 속도 이상을 감지하면 게임 속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가상의 장소인 '포켓스탑(poke-stop)'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을 바꿨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23 22: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포켓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