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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김가연, 시어머니와 교감에 성공 친정엄마 느낌 받았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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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김가연이 같은 여자이자 며느리로서의 고충을 이해해준 시어머니와의 교감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되는 MBN ‘사돈끼리’에서는 지난 주 시어머니의 생신상을 정성으로 차린 친정어머니를 시댁에서 초대, 양가 사돈이 만나 밥 한 끼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양가 사돈과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김가연의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당신 이제는 ‘손자, 손자’ 그만 하라”면서 “가연이가 하령이를 낳으면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뺏겨서 체력, 기력 등 모든 것이 바닥이라더라. 한의원에서 그 소리를 듣는데, 내 가슴이 막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전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사돈끼리’ 김가연 / MBN ‘사돈끼리’
‘사돈끼리’ 김가연 / MBN ‘사돈끼리’
 
이에 김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어머니가 함께 한의원에 다녀온 이후 좀 달라지셨다. 내가 많이 안쓰러우신가 보다. 친정어머니 앞이라서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얘기하시는 게 느껴졌다.
 
그 순간만큼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어머니 같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가연의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의 건강이 나빠서 아이를 낳다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겠느냐”면서 “나는 ‘혹시라도 하령이가 대를 이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것까지 생각해봤다”고 덧붙이며 힘을 더했다.
 
한편 MBN ‘사돈끼리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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