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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이유비 껴안고 그냥 울 것 같다. 미안하다는 말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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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탤런트 임영규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임영규는 ‘eNEWS_가장 많이 본 뉴스’를 통해 딸 이유비에 대한 그리운 심경을 전했다.

당시 임영규는 이혼 후 20여 년 동안 만나지 못한 채 남남처럼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딸(이유비)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는 것에 대해 “괴로워서 혼났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규는 “내가 보고 싶어도 못 보는 게 힘들다. 우리 아이가 커 나가는 과정에서 지장을 줄까봐 보고 싶어도 참고 있다. 내가 어느 정도 사회에서 다시 인정을 받고, 먼 훗날 내가 잘 됐을 때 찾아가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영규 / 방송 캡쳐
임영규 / 방송 캡쳐

덧붙여 “어떨 때 딸이 보고 싶은가”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요즘은 TV에 나올 때 보고 싶다. 예전에는 그만한 나이 또래 애들이 아빠하고 막 장난치고. 무등 타고.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조리는 걸 볼 때는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만약에 만나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을 것 같은지” 묻자 "상상해 봤는데 껴안고 그냥 울 것 같다. 말이 안 나올 것 같다.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부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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