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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딸 이유비 네 살 때 헤어진 뒤 한 번도 못 만나. 기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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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견미리의 전남편이자 탤런트 임영규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딸 이유비를 그리워했다.

과거 임영규는 채널A ‘분노왕’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임영규는 “지난날 방탕하고 뻔뻔하며 안하무인의 인생을 살았다”며 자신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임영규는 20년 전 부모로부터 165억원, 요즘으로 따지면 약 6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물려받았지만 견미리와 이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하다 실패를 거듭하고 도박에 빠지면서 2년 6개월 만에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고 털어놨다.

임영규-이유비 / 온라인 사이트
임영규-이유비 / 온라인 사이트

임영규는 “젊은 날 방탕했던 생활로 수백억 원대 재산을 탕진하고, 가족들마저도 등 돌리게 한 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싫다”며 후회의 눈물을 쏟았다.

이어 딸 이유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유비가 네 살 때 헤어진 뒤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면서 “유비의 데뷔 소식을 우연히 인터넷으로 보게 됐다. 20년 만에 딸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다시 두 딸을 만난다면 기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유비와 한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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