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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생’ 강소라, “안영이가 되고 싶은 미생 중 하나”… ‘일 사랑’ 비슷해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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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인터뷰] ‘미생’ 강소라, “안영이가 되고 싶은 미생 중 하나”… ‘일 사랑’ 비슷해 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리마 ‘미생’에서 가장 큰 발견은 바로 ‘배우’였다. 흔히들 말하는 ‘톱스타’ 없이도 드라마 ‘미생’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드라마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미생’ 속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한다.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를 비롯해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 그리고 홍일점 안영이(강소라). 이 네 동기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했다.
 
그 중 안영이는 네 명의 배우 가운데에 서서 ‘홍일점’으로 세 남자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넘어지는 장그래를 일으켜주고, 삐뚤어진 한석율을 바로 잡아주고, 자만심에 빠진 장백기를 끌어올려 줬다.
 
이 조합의 홍일점으로 ‘신여성’ 그 자체를 보여준 안영이 역의 강소라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강소라가 얼마나 드라마 ‘미생’에 대한 애착이 두터웠는지 알 수 있었다.
‘미생’ 강소라 / 윌 ENT
‘미생’ 강소라 / 윌 ENT
 
드라마 ‘미생’의 마지막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궁금했다. 실제로 주인공들은 끝난 것을 실감하지 못했다고 대부분 대답했다. 이에 강소라는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실감이 나지 않기도 했다가 또 아쉬움이 크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아요. 겉으로 티 내지 않으려고 여느 때처럼 촬영하고 웃고 떠들었는데, 아마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 분들이 저와 비슷한 기분이지 않으셨을까 생각해요. 지금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미생’ 강소라 / 윌 ENT
‘미생’ 강소라 / 윌 ENT
 
드라마 ‘미생’에서 강소라가 맡은 역할은 완벽한 ‘신여성’ 안영이였다. 이 안영이와 강소라는 겉으로 봤을 땐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하지만 강소라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과 안영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맞아요.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안영이는 비현실적인 캐릭터에요. 실제의 저는 물론 그렇지 못하죠. 안영이가 되고 싶은 수 많은 미생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부분은 안영이와 실제의 제가 비슷한 부분이에요. 저도 안영이도 일단 일에 대한 욕심이 있는 편이죠. 다른 부분이 있다면, 안영이 보다는 제가 주변 사람들과 더 얘기를 많이 하고 소통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미생’ 강소라 / 윌 ENT
‘미생’ 강소라 / 윌 ENT
 
그렇다면 강소라에게 드라마 ‘미생’이란?
 
“‘미생’을 떠올리기만 해도 울컥해지는 게 있어요. 4개월 동안 애정을 쏟아서 그런가 봐요. 언제 또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지… 무엇보다 제 눈을 많이 높여준 작품인 것 같아요. 이후 다른 작작품을 어떻게 하나란 고민이 들 정도로요.”
‘미생’ 강소라 / 윌 ENT
‘미생’ 강소라 / 윌 ENT
 
드라마 ‘미생’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이 드라마에 처음 합류하게 된 계기는 뭘까?
 
“캐스팅이 되기 훨씬 이전에 주변 지인에게 ‘미생’이란 웹툰이 무척 좋은 작품이라고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 받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안영이라는 캐릭터가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구요. 웹툰 원작에서도 안영이가 비중이 매우 큰 편은 아니었지만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미생’이라는 작품 자체가 주는 메시지가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강소라는 이 대답과 함께 캐스팅 제의 후 감독님을 만났을 때 생각이 너무 잘 맞아서 걱정 없이 믿고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미생’ 강소라 / 윌 ENT
‘미생’ 강소라 / 윌 ENT
 
‘미생’의 극과 극 캐릭터 장그래 vs 한석율. 강소라의 선택은?
 
“너무 극과 극이라… 둘을 반반씩 섞으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
 
한편 강소라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완벽에 가까운 신여성 안영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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