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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석정현, 故 신해철-세월호 희생자 추모작 ‘공개’… “마음 힐링 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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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석정현, 故 신해철-세월호 희생자 추모작 ‘공개’… “마음 힐링 받고 싶었다”
 
석정현 신해철 세월호
 
프리랜서 삽화가 석정현이 故 신해철과 세월호 사건 희생자를 추모했다.
 
석정현은 프리랜서 삽화가로 1996년 게임 잡지 삽화가로 데뷔했다. 그 후 군대에 다녀와 게임 쪽 외주 일러스트레이션 일을 하다 2002년부터 본격적인 만화 작업을 시작했다.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뛰어난 그림 실력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뜨거운 메시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다. 석정현 작가는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의 목표로 “재밌는 사람을 만나서 재밌게 노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밝힌 적도 있을 정도로 자신의 직업인 만화 그리는 일을 사랑하는 작가다.
故 신해철-세월호 희생자 추모작 / 석정현
故 신해철-세월호 희생자 추모작 / 석정현
 
이런 석정현 작가의 최근작인 故 신해철과 세월호 사건 희생자 추모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작품은 석정현 작가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됐으며 공개 직후 8시간만에 좋아요 수 8천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석정현 작가는 “정말 간만의 개인작업. 2014년을 그냥 이렇게 보내버리면 안될 것 같아서..”라는 글귀와 함께 해당 작품을 게재했다. 공개된 작품 속에는 신해철과 세월호 희생자들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그려져 있다. 
故 신해철 추모 자화상 / 석정현
故 신해철 추모 자화상 / 석정현
 
아이들은 신해철을 향해 “아저씨! 이번엔 ‘굿모닝 얄리’ 불러주시면 안돼요?!”라고 묻는다. 이 질문은 신해철의 대표곡인 ‘굿바이 얄리’를 작가 스스로 해석해 바꾼 대사로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단순하게 시작했다. 예전을 추억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뜻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석정현 작가는 “모두 천국에 가서 만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만났으니 굿바이가 아니라 굿모닝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석정현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이 힐링 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신해철의 엄청난 빅팬이었다. 최근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서 이 작품을 통해 스스로 마음의 힐링을 받고 싶었다”고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석정현 작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993802117301045&set=a.202964369718161.59007.100000137983574&type=1&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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