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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윤다훈, 박지영과 이종원의 ‘불륜 행각’ 모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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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천국의 눈물’ 윤다훈, 박지영과 이종원의 ‘불륜 행각’ 모두 확인
 
‘천국의 눈물’ 윤다훈이 아내 박지영과 30년 절친 이종원의 ‘불륜 행각’ 전말을 확인,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 22회 분에서는 진현태(윤다훈)가 이도엽(이종원)으로부터 그동안 의심스러워했던 유선경(박지영)과의 불륜 사실을 직접 전해들은 후 절망과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진현태는 유선경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고 손님을 초대한 후 이도엽을 집으로 데려가 유선경을 당혹스럽게 했던 상황. 평소와 달리 이도엽에게 다분히 공격적인 진현태의 행동은 함께 술을 마시던 이도엽은 물론, 주방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 ! ˜ 유선경까지 불안감에 떨게 만들었다.
 
이어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진현태는 이도엽에게 과거에 상처받았던 일을 들먹이며 날 서린 면모를 드러냈다. 급기야 진현태가 “난 내가 마음 준 사람이 내 뒤통수치는 꼴 죽어도 못 봐! 절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던 것. “근데 그때 왜 내가 너는 안 버렸는지 아냐? 넌 내 친구니까! 널 무조건 믿었으니까!”라고 쐐기를 박아 이도엽과 유선경을 섬뜩하게 했다. 진현태의 심상찮은 태도에 유선경과 이도엽은 진현태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확신하며 괴로워했다.
 
결국 이도엽은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진현태를 찾아와 유선경과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며, 진심담긴 사과를 전했다.
 
‘천국의 눈물’ 윤다훈-박지영-이종원 / ‘천국의 눈물’ 방송 화면 캡처
‘천국의 눈물’ 윤다훈-박지영-이종원 / ‘천국의 눈물’ 방송 화면 캡처

이도엽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길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묻고 넘어가기엔 너한테 너무 잔인한 짓 같다. 미안하다 현태야”라며 유선경과의 관계를 털어놨던 터. 하지만 진현태는 이도엽의 얼굴에 술을 확 뿌리고는 “술 몇 잔에 헛소리 지껄이는 거 보니까 너랑 술 못 먹겠다. 술 맛 다 떨어졌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버렸다.
 
포장마차 밖에서 병째로 술을 들이키는 이도엽을 바라보면서 비참하고 절망적인 표정을 짓는 진현태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진현태는 유선경과 동생 진현웅(인교진)에게 신데렐라 백화점 회장직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 유선경에 대한 배신감과 백화점에 대한 유선경의 과도한 욕심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던 진현태가 ‘회장직 사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던 셈. 더욱이 진현태는 이도엽, 유선경, 반혜정(김여진), 진제인(윤서), 이기현(서준영)까지 양가 식구들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노려보다 와락 구겨버리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박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겨우 3회 밖에 안 남았는데 이렇게 스릴 넘쳐도 되는 건가요? 방송이 끝나자마자 다음회가 기다려집니다! 28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 “드디어!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네요! 박지영이 벌인 악행들이 모조리 밝혀지길 기도합니다!”, “철저하게 믿고 또 믿었던 부인과 내 절친이 불륜이라니...정말 윤다훈의 기분이 최악일 것 같네요. 앞으로 두 사람을 어떻게 쳐다볼 수 있을까요?”라고 안타까움이 담긴 소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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