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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비, 영화 출연 전 깊은 고민했으나 일본 극우세력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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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할리우드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인 ‘언브로큰’에 출연한 일본 록스타 미야비가 일본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실화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언브로큰’은 1936년 19세의 나이로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국가대표로 참여하며, 2차 대전 중 일본군 포로로 잡힌 ‘루이스 잠페리니’의 삶을 그린다. 영화는 로라 힐렌브랜드의 원작을 중심으로 조엘 코엔, 에단 코엔, 윌리엄 니콜슨, 리차드 라그라베니스 등이 각본을 맡았다.

미야비는 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감시관 역할을 맡으며 악랄하고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야비 / 미야비 트위터
미야비 / 미야비 트위터

그러나 일본 극우 세력들이 안젤리나 졸리를 '악마'라며 입국금지 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언브로큰'의 일본 상영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야비도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논란이 되는 작품에 자국의 록스타가 출연한다는 것에 느낀 배신감이 인터넷 등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 특히 일본 네티즌들은 미야비의 조부모가 한국인인 제일 교포3세라를 점을 들먹이며 ‘출국운동’등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고 있다.

한편 미야비는 영화 내용이 예민한 사안을 담고 있는 만큼 출연 전 고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비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메시지가 용서와 화해, 평화에 대한 것이라는 안젤리나 졸리의 설명을 듣고 배역을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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