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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일으킨 수많은 논란"…'커밍아웃 가수' 권도운, 가요계 잠정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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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가요계를 잠정 은퇴한다. 

26일 권도운의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권도운이 지난 11년 가요 생활을 뒤로 하고 익월인 6월 20번째 앨범인마지막 앨범 '들러리' 발표를 끝으로 가요계를 잠정 은퇴한다"고 밝혔다. 

권도운은 "커밍아웃 이후 많은 분들과 지지와 응원도 있었지만, 저 스스로 일으킨 많은 수많은 논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모 유튜버와의 협박 관련 진실 공방, 유흥업소 (이반 호스트바) 에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출입한 사실, 정의당 입당 및 탈당, 더불어민주당 입당 및 탈당, 모 작곡가로부터의 성소수자 관련 차별 공개, 열애설 및 결별설 등 논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7개월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자신의 논란을 모두 사과했다. 
 
트로트 가수 권도운 인스타그램
또한 권도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정 은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다시 태어나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중 여러분들에게 모범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그 언젠가 좋은 음악으로 되돌아올 때 까지 잠정 은퇴의 시기를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홍석천을 향해 "항상 전화와 SNS를 통해 저를 걱정하고 조언해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권도운은 다음달 발표할 20번째 앨범 발표를 끝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잠정적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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