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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승무원 아내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자녀부터 근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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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정철이 '수미산장' 게스트로 출연해 딸 다인이를 언급하는 가운데 그의 결혼 스토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SKY, KBS '수미산장'에는 배우 박정철이 절친 김승수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그는 4년 전 아빠가 된 뒤 연기 활동을 쉬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박정철은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려고 야심차게 식당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1년 만에 접어야 했다"고 밝혔다.
 
빚은 지지 않았어도 가게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그는 "경제적으로는 힘든 시기이지만, 다섯 살 딸 덕분에 행복 지수는 인생 최고치"라고 말했다. 

박정철은 지난 2014년 승무원 아내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8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2017년 8월 딸 다인이를 품에 안았다.

과거 그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집안의 부유함보다는 상대방의 경제관념이 중요하다"며 "남자든 여자든 그 사람이 사고자 하는 목록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도 알 수 있지만 경제 관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같은 경우 자신이 필요한 선에서 검소한 편이다. 나는 그게 결혼 결심에도 참고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여자니까 때로는 고가의 가방도 산다. 그거야 자기가 돈 버는 사람이니까 얼마든지 욕심을 낼 수 있다. 근데 그게 주가 아니라는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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