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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해서 미안해"…'코로나19 확진' 변정수, 자가격리 중 남편 향한 애정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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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변정수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 소식을 알려진 후, 남편에게 애정을 과시했다. 

26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보 저녁 먹었어? 난 그냥 컵라면으로 때웠지만 냉장고에 고기 있어 대충 먹지말고 잘 챙겨 먹어"라는 글을 올려다. 

이어 "변정수랑 사느라 고생이 많은데 머리 안 깍았다고 구박해서 미안해 바리깡사두고 뒤 좀 밀어줄 걸"이라며 "연예인 변정수랑 사느라 그 주름살이 다 나때문에 생긴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이번에 들더라고 그래도 이제껏 참고 살아온거 앞으로도 50년은 더 참고 살아줘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나없는집에서 편하긴 하겠다"고 말한 그는 "나 내일 볼펜이랑 노트좀 보내주라 이렇게 편지할께"라고 덧붙였다. 
 
변정수 인스타그램
변정수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모쪼록 잘 회복하시구 씩씩하게 만나요", "빨리 나으시길", "아픈데도 남편걱정 가족걱정 집걱정", "뭉클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변정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는 그는 " 남편과 가족, 접촉 스태프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변정수는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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