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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불편한 점"…서효림, 김수미 질문에 재치 넘치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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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시집살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수미가 시집살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서효림은 시어머니 김수미를 위해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에 김수미는 "그냥 빵 먹고 말지 뭘해"라며 며느리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첩 속 자신의 20대 시절 모습을 바라보던 김수미는 "너 솔직히 말해 봐. 결혼하고 내가 조금 시집살이시킬 것 같았자?"라고 질문했다. 서효림은 "아들을 이렇게 곱게 키우셨으니까 음식, 밥 이런 거에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근데 결혼하니까 엄마가 다 해다 주신다"고 미소를 지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수미는 "많은 고부갈등을 실제나 드라마에서 봐왔다. 일단 내 며느리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안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훅시 꺼내 보자면 뭐가 불만이냐"고 질문했다. 고민하던 서효림은 "저보다 엄마가 더 잘나가는 거요. 엄마 얼굴 보기가 너무 힘들어"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미 할머니 며느리 불편하거 없는지 물어봐줄때 좀 놀랬음", "진짜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아들 슈돌 나오니깐 걱정되셔서 아들을 위해 집에 오시구", "자식을 진심 사랑하는분들은 시집살이 안시키시더라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9살 나이차이의 정명호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딸 조이를 출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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