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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초점] 함소원, '아내의 맛' 거짓말→기자 협박·학력 의혹까지…'논란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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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방송인 함소원은 의혹은 네버엔딩일까. 방송 조작 논란 이후 새로운 의혹이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 

함소원의 논란은 지난달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의혹부터 시작된다. 시부모 개인 별장이 사실은 에어비앤비였으며, 마마와 통화한 막냇동생 목소리가 사실은 대역이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 

당시 함소원은 별다른 해명 없이 '아내의 맛'을 자진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혹은 또 다른 의혹을 낳으며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방송 조작 논란부터 전남자친구 거짓말 의혹, 남편 진화 직업 의혹까지 논란은 일파만파였지만 그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입장 표명을 회피했다. 

하차 선언 후 약 2주 만에 함소원은 돌연 조작 논란을 인정했다. 그는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아내의 맛' 역시 해당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방송 폐지를 결정했다. 

거짓말을 인정한 후 함소원의 행보는 어땠을까. 보통의 연예인들은 논란에 휩싸일 경우 방송이나 SNS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자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SNS에 게재하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던 지난 19일 디스패치는 함소원이 단톡방 회원들을 동원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를 언급하며 단톡방 회원들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으며 홈쇼핑 출연도 고객센터에 항의를 남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 인스타그램
이 같은 보도에 함소원은 "허위사실 기사로 방송으로 내지마세요"라고 분노하며 단톡방을 제보한 인물이 스토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SBS 연예뉴스는 '빠빛클럽' 단톡방의 원본을 입수하며 그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함소원이 기자들에게 기사 삭제를 요구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함소원이 학력 논란이 제기하기도 했다. 함소원의 ‘숙명여대 차석 입학’에 대한 의문이 나온 것. 이진호는 "함소원은 1997년도에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되면서 ‘1학년 때 미스코리아에 준비해 나갔다’고 말했다. 1997년 대학교 1학년인 함소원이 95학번이 되려면 편입생일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주에 시어머니하고 저하고 혜정 아빠하고 혜정이하고 제주도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달, 두 달 장기간 가있으려 한다. 매일 인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당분간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별다른 입장 없이 제주도 행을 택한 함소원. 그의 다음 행보에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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