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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마스크팩=이은지, 개인기로 '이국주 댄스 모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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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복면가왕'에서 마스크팩의 정체가 이은지로 밝혀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1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에서 음악대장간이 주비트레인으로 밝혀졌고, 이어 마스크팩이 개성을 뽐내며 노래를 마무리했다. 제스처도 무척 귀여운데다 가창력도 제대로 보여주었던 마스크팩.

많은 이들이 마스크팩을 옛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추측했다. 이어서 미운6살의 무대도 이어졌다. 미운6살은 차분하게 마이크를 잡고 가창력을 선보였다. 벚꽃이 흩날리는 가운데 절절한 감성을 토해낸 미운6살의 무대에 신봉선, 현영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라는 명곡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낸 미운6살.

유영석은 날것의 감탄사를 표현하며 "너무 너무 좋았어요. 원곡자 이소라 씨와는 또 다른 느낌. 분명 슬픈 노래인데 들으면 10배로 행복해지는 노래였다"고 말했다. 마스크팩의 노래의 경우 느낌 있는 노래였다고 유영석은 전했다. 윤상도 고개를 끄덕였다. "마스크팩님은 음악과 관련있는 분으로 추측된다"고 유영석은 전했다.

마스크팩을 아이돌로 추리했던 태일. 태일은 "아이돌분들만의 위풍당당함, 그런 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마치 내가 노래를 부를테니 들어, 하는 느낌이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근데 신인아이돌이라기엔 너무 춤사위가 여유로웠거든요"라고 반박했다. 육중완은 "H 아닌가요?"라고 물엇다.

투투의 황혜영이 아니냐는 것. 김구라는 "저는요. 아예 다른 직종의 무대가 절박하지 않은 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끝나면 집에 가서 바로 이 옷으로 침대에 누워도 될 편안한 분"하고 김구라는 전했다. 결론은 '배우'라는 것이 김구라의 추리였다. 두 참가자 중 승자는 미운6살로 판명났다.

이어 마스크팩의 정체가 공개됐다. 많은 이들이 배우, 신인아이돌, 중견아이돌 등으로 추측했었던 마스크팩. 마스크팩의 정체는 바로 이은지였다. 이은지는 보여주고 싶은 개인기가 있다고 말하며 이국주 댄스 모사를 해보여 웃음을 주었다. 이어서 '한국 치어리더와 미국 치어리더의 차이점'을 선보여 또 다시 큰 웃음을 안긴 이은지. 코미디언으로서 3분간이라도 자신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하며 이은지가 퇴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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