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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권진영, 밀가루 끊기 8일차 성공 "남편은 많이 먹더라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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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준식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이 '밀가루 끊기 8일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영화유튜버 천재이승국, 정상근 기자, 방송인 타일러, 가수 제시, 코미디언 권진영이 출연했다.
SBS ‘김영철의 파워FM’ 방송 화면 캡쳐
권진영은 "저도 밀가루 끊기 실천해볼까 합니다. 해보니까 어땠나요? 밀가루 끊기 선배 '밀선'. 어땠나요?"라는 사연을 들었다. 권진영은 "저는 성공했습니다" 라고 밝히며 "하니까 식탐이 많이 줄더라. 이거 먹으면 안되지, 먹으면 안되지, 하니까 식탐이 줄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남편이 많이 도와줬냐"고 묻자 "아니요. 많이 먹더라구요. 근데 배달음식을 시키면 많이 남겨요. 혼자 먹으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 하루만 더 먹고 다시 밀가루 끊기 도전에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제훈, 박해진을 닮았다는 칭찬과 함께 영화 유튜버 천재이승국이 등장했다. 그는 영화 '베테랑'에 대한 비화를 소개했다. 이동휘, 박소담 등이 '베테랑'에 등장했던 TMI를 소개한 것. 아직 무명이던 시절 출연했던 배우였으나, 이후 각각 응팔, 기생충으로 슈퍼스타가 된  케이스이다. 또한 장윤주의 캐스팅 비화도 소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윤주가 발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거는 일부러 못하는 거다"라는 감독의 생각에 캐스팅이 됐다는 것.

타일러와 제시는 오늘도 ‘진짜 미국식 영어’ 코너를 전달했다. 김영철은 제시에게 “요즘 배운 한국어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아 이거 안돼요. 방송 안돼요. 욕이라서”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는 이어 “제가 숏터뷰를 하는데, ‘제기 너 왜그렇게 한국어 잘해’라고 말을 들었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너무 잘해서 어색하대”라고 말해 김영철을 폭소케했다.

‘김영철의 파워FM’ (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 SBS 파워FM을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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