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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수미, 주현미 사망설 언급 "진짜인가 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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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준식 기자) 김수미가 주현미의 사망 루머가 진짜인줄 알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수미산장'에는 김수미, 박명수, 하니, 전진, 정은지가 출연한 가운데 가수 주현미가 딸 임수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2 '수미산장' 방송 화면 캡쳐
약사 출신 가수로 유명한 주현미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약사를 그만두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기까지 인생사를 전했다. 약사를 그만두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인생사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현미의 아버지는 중학교 시절 작곡가 정종택에게 레슨을 시켰고, 중학교 2학년 때는 주현미의 노래를 담은 기념 앨범을 제작했다. 하지만 주현미의 어머니는 "여자도 전문직으로 일을 해야 평생 당당할 수 있다"라며 가수 생활을 반대했고, 이에 주현미는 중앙대 약대 졸업 후 약국을 경영했다.

한편 이날 방송 주현미의 ‘사망설’도 언급됐다. 활동을 장기간 멈춘 주현미에게 말도 안되는 루머가 생겼던 것. 김수미는 “그때 진짜 그런 소문이 있었다. 나는 진짜인가 했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주현미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넓은 아량을 드러냈다.

1961년생인 주현미의 나이는 61세다. 1988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였던 남편 임동신과 결혼해 슬하 아들 임준혁, 딸 임수연을 두고 있다. 임준혁은 버클리 음대 출신이며, 임수연은 가수로 데뷔해 활동중이다.

KBS2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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