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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달인' 김병만, 31번 낙방 끝에 '조종사 자격증' 취득…"이젠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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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병만이 3년간의 도전 끝에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개그맨 김병만은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CPL)을 3년 만에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인터뷰를 통해 "2015년 공군홍보대사를 할 때 G테스트에서 6G(지구 중력의 6배)를 견디고 F16 전투기를 탔는데 '와! 이거다' 싶었다"며 "2017년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중 허리 부상을 당했다. (그때) 스카이다빙 때 알게 된 기장님이 병문안을 와서 그렇게 시작된 공부가 3년 걸렸다"고 밝혔다.
 
김병만 / 서울, 최시율 기자
김병만 / 서울, 최시율 기자

 

그는 시험이 어려웠냐는 질문에 "비행이론, 항공기상, 교통통신, 항공법, 항법 등 다섯 과목 필기를 통과해야 한다. 무선통신사 자격증도 필요한데 그게 또 네 과목"이라며 "필기시험을 과목당 여러번 떨어졌고 CPL 딸 때까지 총 31번 봤다. '정법' 촬영 때도 문제집을 챙겨가서 풀었다. 실기 비행은 200시간 의무인데 벌써 210시간 탔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병만이 가진 자격‧면허증은 10여개 종이다. 스카이다이빙 텐덤 교관 및 코치, 스쿠버다이빙 트레이너, 보트면허, 바이크 소형‧대형 면허, 굴삭기, 지게차, 공업 배관 등이다.

그는 조종사 자격증을 단순 취미 차원으로 취득한 것이 아니라면서 "앞으로 자가용 비행기 시대가 열릴 텐데 '여수 밤바다 보러가기' '제주 물회 먹으러 가기' 이런 체험을 TV 프로그램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통해 '병만족장'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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