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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 표기’ 고집하는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장 지나가는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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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밝음 기자) 최근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가운데,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가 표기되어있는 것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지난 2019년 여름,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사이트의 성화봉송 루트 지도에 독도가 버젓이 표기되어 있는 것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항의하며 해당 지도를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했는데요. 대한체육회 또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바로 잡아달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독도를 성화봉송 지도에 일본의 영토인 것 처럼 표기하는 것은 국제올릭픽위원회가 금지하고 있는 ‘정치적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본정부는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이후 지도에서 독도는 사라진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지도 수정은 일종의 꼼수일 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는데요.

 

해당 지도를 언뜻 보면 독도가 그려져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확대해보니 흐릿하게 찍어놓은 점이 보입니다. 독도를 지우지 않고 흐릿하게 표시해둔 것입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일본은 남북한이 응원기로 사용헀던 ‘한반도기’에 독도가 표기되어 있다며 항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IOC는 이를 ‘정치적 행위’로 간주해 남북한 측에 수정을 요구했으며 결국 남북한 응원팀은 ‘독도 없는 한반도기’를 들었어야 했는데요. 하지만 3년 뒤 정작 일본은 하찮은 꼼수로 뒤통수를 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섬 전체가 독도 왜곡 전시장이라고 불리는 오키섬이 성화봉송 루트에 포함돼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다케시마 역사관’이 자리하는가 하면, 마을 곳곳에 ‘다케시마를 되찾겠다’는 선전 문구가 세워져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심지어 이번 성화봉송은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시마네현 무도관 옆을 지나가는 것으로 전해져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의 네티즌들은 “일본이 저런식으로 나오는데 당연히 올림픽 불참해야하는거 아니냐”, “정말 충격적이네요 우리나라가 빨리 강경대응했으면 합니다”, “왜 중국하고 일본은 우리나라를 먹을라고 저 난리들이여~”, “보이콧좀 합시다”, “다음 한국 올림픽때는 독도에서 성화출발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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