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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 옹호라니"…에버글로우 왕이런, 웨이보서 신장 자치구 목화 지지글 올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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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YIREN)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서 생산되는 목화를 지지하는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은 지난 25일 자신의 웨이보서 '나는 신장 목화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해시태그인 '#我支持新疆棉花'를 남기며 H&M의 로고를 이용한 신장 목화 지지글을 인용했다.

그가 이러한 글을 게재한 것은 25일 스웨덴의 의류 브랜드 H&M을 시작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이케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노동력 착취 문제를 지적하며 신장서 생산되는 제품 및 원자재를 불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
 
에버글로우 공식 인스타그램
에버글로우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중국 내에서는 해당 브랜드들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연예인들은 계약을 파기하면서 신장 목화에 대한 지지 성명을 냈다. 이 과정에서 f(x) 출신 빅토리아를 비롯해 갓세븐(GOT7) 잭슨도 브랜드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 왕이런은 지난해 11월 영상통화 팬사인회서 중국 팬과의 대화 중 "나는 누구보다 나의 조국을 사랑한다. 나는 내가 중국인이라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면서 "어디에서나 중국어로 이야기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활동하니 비교적 제한이 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젠 진짜 중국 멤버들 그만 뽑아라", "이런 논란이 한두번도 아니고", "중국 출신은 다 걸러야하는 듯", "이런 사상 가지고 한국에서 활동하지 말아라", "인권유린을 옹호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0년생으로 만 21세가 되는 이런은 중국 국적으로, 2018년 '프로듀스 48'(프듀 48)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후 2019년 에버글로우로 데뷔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멤버 시현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이어진 1월 9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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