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KBS 2TV '달이 뜨는 강' 측은 "오는 3월 29일부터 '달이 뜨는 강' 1화 VOD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이야기에 역사적 상상력을 가미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완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극 중 평강과 온달이 혼인을 발표하고부터는 본격적으로 설화의 이야기와 맞물려가며 더욱 큰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시청층이 새롭게 유입되며 '달이 뜨는 강' 1~6화 VOD 서비스를 재개해달라는 평이 쇄도했습니다.
29일부터는 나인우 버전으로 재촬영, 재편집되어 업로드 되는 '달이 뜨는 강' 1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1화는 평강과 온달의 첫 만남부터 평강, 온달과 고원표(이해영 분)의 악연까지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스토리의 시작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달이 뜨는 강'에 뒤늦게 유입된 시청자들이 전체적인 전개를 따라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달이 뜨는 강' 측은 "윤상호 감독님의 결단력과 출연진 및 스태프들의 협조로 '달이 뜨는 강' 1화 VOD를 예상보다 더 빨리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2화부터 6화까지의 VOD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빅토리콘텐츠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지난 3일 남자 주인공인 지수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수가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하차하면서 남자 주인공 자리가 비었고 6화까지 방영된 상황이었습니다. 촬영분은 무려 18화까지 촬영이 이미 끝난 시점이었습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의 하차와 동시에 배우 나인우를 즉각 투입했고 7화부터 지수가 나오는 부분을 모두 재촬영하며 새로운 선례를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1화 VOD 서비스 재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1화가 없어서 볼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당장 보러 가야겠다", "제작진들 고생이 많았음 ㅠㅠ", "손해 꽤 많이 보고 재촬영 한 걸텐데 진짜 빨리했다.", "이제 정주행 가능! 얼른 남은 회차도 나왔으면", "넷플 들어가서 얼른 추천 해야지", "달뜨강도 응원하고 배우들도 응원함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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