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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노리나"…日 배우 이토 켄타로, 뺑소니 혐의 불기소 처분→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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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배우 이토 켄타로가 교통사고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빚은 지 5개월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토 켄타로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저의 자각 부족, 미숙함으로 일으킨 교통사고 때문에 관계자, 팬 여러분께 막대한 폐를 끼친 것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의 소속사도 "지난해 10월 소속 아티스트 이토 켄타로가 일으킨 사고에 대해 피해자 두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를 이토 켄타로와 함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피해자들에게 성심성의껏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토 켄타로 인스타그램
이토 켄타로 인스타그램
앞서 이토 켄타로는 지난해 10월 28일 도쿄 시부야구에서 운전 중 바이크를 탄 남성과 여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목격자의 추격이 이어지자 현장으로 돌아온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그는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해야 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자숙기간을 갖고 있었는데, 이날 도쿄 지검이 그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티즌들은 "슬슬 활동 시작하려나", "벌써 활동하려고??", "너무 속보이네", "복귀 불가능할 거 같은데", "다른 것도 아니고 뺑소니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이토 켄타로는 2012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4년 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에 출연하면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스칼렛', '도쿄 러브스토리' 등의 드라마와 '내 이야기!!', '악의 꽃', '커피가 식기 전에' 등의 영화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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