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비밀의 문’이제훈, 유종의 미란 이런 것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 살인사건/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이 사도세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며 희망 역사를 그림으로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영조(한석규 분)는 아들의 손을 놓았고, 이선(이제훈 분)은 아버지의 목숨을 구했다. 아버지의 목숨을 구한 것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것과 같았다.
이선을 죽이라는 청이 간곡하게 울리던 궁 안에서 새 세상을 꿈꾸던 이들은 영조를 죽이러 궁에 들었고 영조의 목숨이 내 놓인 순간 이선이 이를 막아서 아버지를 구했다. 이는 곧 이선의 죽음을 암시. 권력을 놓고 아버지를 구한 아들은 뒤주로 향했다.
이선의 죽음에 처절함은 없었다. 새로운 희망 역사를 위한 죽음이었고 아들을 살린 이선 다운 죽음이었다. 스스로 뒤주로 향하는 발걸음에 눈물이 났고 가는 길 고개 숙여 배웅하던 아들과 충신 채제공(최원영 분)의 눈물에 슬픔은 배가됐다.
이선은 분명 어진 왕이 될 우리가 바라던 군주의 자질을 갖춘 이였다. 다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왕자였을 뿐. 믿고 따르고 싶은 군주이자 아버지였음이 분명했고 이는 그의 아들 계몽군주 정조가 입증했다.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는 계몽군주 정조의 말로 막을 내린 ‘비밀의 문’은 이선이 택한 죽음이 있었기에 성왕 정조가 있을 수 있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고 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함께 했기에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제훈이 선보인 이선의 얼굴은 시청자들에게 사도세자라는 역사 속에 갇힌 인물을 위대한 군주로 떠올리게 만들었고 사도세자의 죽음을 미스터리 장르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에 신뢰를 더했다.
이선의 죽음은 되려 후세에 희망 메시지로 남았고 그가 그토록 꿈꾸던 새 세상은 그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제훈이 보인 이선의 마지막 얼굴과 정조의 새 얼굴은 오랜 기간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이 될 듯싶다. 이제훈이 이선이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 긴장감 역시 놓치지 않은 ‘비밀의 문’의 마지막 화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시청자들의 호평 속 24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실로 시청자들을 만족 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둔 ‘비밀의 문’은 배우들의 열연, 대본, 연출까지 면면이 명품으로 불리며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찍었다.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 살인사건/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이 사도세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며 희망 역사를 그림으로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영조(한석규 분)는 아들의 손을 놓았고, 이선(이제훈 분)은 아버지의 목숨을 구했다. 아버지의 목숨을 구한 것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것과 같았다.
이선을 죽이라는 청이 간곡하게 울리던 궁 안에서 새 세상을 꿈꾸던 이들은 영조를 죽이러 궁에 들었고 영조의 목숨이 내 놓인 순간 이선이 이를 막아서 아버지를 구했다. 이는 곧 이선의 죽음을 암시. 권력을 놓고 아버지를 구한 아들은 뒤주로 향했다.
이선의 죽음에 처절함은 없었다. 새로운 희망 역사를 위한 죽음이었고 아들을 살린 이선 다운 죽음이었다. 스스로 뒤주로 향하는 발걸음에 눈물이 났고 가는 길 고개 숙여 배웅하던 아들과 충신 채제공(최원영 분)의 눈물에 슬픔은 배가됐다.
이선은 분명 어진 왕이 될 우리가 바라던 군주의 자질을 갖춘 이였다. 다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왕자였을 뿐. 믿고 따르고 싶은 군주이자 아버지였음이 분명했고 이는 그의 아들 계몽군주 정조가 입증했다.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는 계몽군주 정조의 말로 막을 내린 ‘비밀의 문’은 이선이 택한 죽음이 있었기에 성왕 정조가 있을 수 있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고 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함께 했기에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제훈이 선보인 이선의 얼굴은 시청자들에게 사도세자라는 역사 속에 갇힌 인물을 위대한 군주로 떠올리게 만들었고 사도세자의 죽음을 미스터리 장르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에 신뢰를 더했다.
이선의 죽음은 되려 후세에 희망 메시지로 남았고 그가 그토록 꿈꾸던 새 세상은 그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제훈이 보인 이선의 마지막 얼굴과 정조의 새 얼굴은 오랜 기간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이 될 듯싶다. 이제훈이 이선이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 긴장감 역시 놓치지 않은 ‘비밀의 문’의 마지막 화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시청자들의 호평 속 24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실로 시청자들을 만족 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둔 ‘비밀의 문’은 배우들의 열연, 대본, 연출까지 면면이 명품으로 불리며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찍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0 14:56 송고  |  YK.Jang@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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