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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엑소 찬열,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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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국내 보이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사생활 논란 이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찬열은 조달환, 양정웅 감독과 함께 참석합니다.
 

앞서 불거졌던 사생활 논란 이후 5개월 만에 첫 공식 석상인 만큼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 씨가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의 폭로 글과 관련해서 찬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찬열은 지난달 24일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글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찬열은 팬들에게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매번 잊지 않고, 저의 첫 모습을..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까지 9주년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도 9년 전 제 처음의 그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제가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사랑 꼭 지키겠습니다. 엑소엘 여러분 항상 건강 잘 지키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제공 = 씨네필운
사진 제공 = 씨네필운
찬열은 시우민, 디오, 수호, 첸에 이어서 엑소 멤버로서는 5번째로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는 29일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찬열이 시사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홍보는 해야 하니까 사과한 거야? 제작사는 잘못 없으니까 다 못한다 하고 잠수타면 그게 더 무책임하긴 하지.", "자숙이라기엔 범죄는 아니잖아. 물론 윤리적인 문제이긴 하지.",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딱히.", "이미지는 박살 났긴 했지. 문어 다리는 알바 아니여도 자기 여친한테 음악 생활 운운하면서 가스라이팅 한거가 최악.", "사생활이라 애매하긴 한 일이긴 한데 난 앞으로도 좋게는 안보일 듯." 등 여러 반응이 나왔습니다.

영화 '더 박스'는 높은 인기를 누렸다가 쇠락한 프로듀서와 가수 지망생의 음악 여행을 그린 영화로 찬열의 첫 스크린 주연작 입니다. 찬열은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촬영은 찬열의 사생활 논란 전 모든 촬영을 마쳤다고 전해졌습니다. 영화 '더 박스'는 오는 24일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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