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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학폭 논란에 '디어엠' 재촬영 고려…"편성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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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혜수가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주연인 KBS 새 드라마 '디어엠' 제작진이 재촬영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KBS 조현아 CP는 KBS 시청자권익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폭의혹배우 박혜수의 디어엠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시청자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남겼다. 해당 청원은 42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날 조현아 CP는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해당 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관계로, KBS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서 편성 연기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보다 확실한 사실 여부가 객관적인 정황으로 밝혀지기까지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혜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혜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결과에 따라 '디어엠'의 편성 및 재촬영 등을 포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KBS 측의 입장은 '디어엠' 첫 방송이 연기된지 16일 만에 나왔다. 당초 '디어엠'은 지난 2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주연 배우 박혜수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4일 만에 제작발표회 등 공식 일정 등을 무기한 연기했다.

박혜수에 대한 학폭 가해 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것은 2월 22일.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일부 네티즌들은 가해 연예인으로 박혜수를 지목했다.

이에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최초 게시자 역시 해당 연예인이 박혜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을 비롯해 대학교 재학 당시 박혜수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소속사는 이들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박혜수 또한 의혹 제기 2주 만에 지난 7일 직접 입장문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재차 입장을 밝히며 박혜수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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